두 차례에 걸친 5705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통해 회사 측이 예상하고 있는 3분기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170%대다. 푸본현대생명은 새로운 회계제도에 맞춰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퇴직연금을 비롯한 각 판매채널에서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이 한국 보험시장 규제 변화에 대한 이해와 시장 상황의 빠른 대처를 위한 안정적인 경영 지원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내실경영과 효율성 제고로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대하는 한편, 지급여력비율 (K-ICS)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