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미국 증권사 M&A 추진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며 “글로벌 투자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추가 아웃퍼폼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유동 연구원은 “작년 10월 예고한 6개월 내 3~4건 글로벌 빅딜 중 하나로 추정되며, 경쟁사로 로빈후드를 언급한 점에서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M/S) 확장을 목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해외 사업 트랙레코드도 확보했다. 2024년 인도 쉐어칸 증권사를 약 5800억원에 인수했고,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eTrading 증권사를 인수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실제 딜 성사 시 안정적인 사업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선진시장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사업을,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이머징 시장에서는 브로커리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오는 6월 홍콩에서는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도 예정돼 있다.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 도입도 추진 중이다. 윤 연구원은 “해외 브로커 협업뿐 아니라 자체 해외 MTS 기반 직접 고객 확보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거점을 보유한 만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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