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공진원 제작 다큐 '밥상의 발견' 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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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6.02.10 09:42:44

''한국의 멋 콘텐츠'' 사업 첫 번째 결과물
장근석 진행, 선재 스님·윤남노 등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와 공동 제작한 한식문화 3부작 다큐멘터리 ‘밥상의 발견’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MBC 설 특집 프로그램 '밥상의 발견' 포스터. (사진=문체부)
‘밥상의 발견’은 문체부와 공진원의 ‘한국의 멋 콘텐츠’ 사업 첫 번째 결과물이다.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MBC에서 방송한다.

‘한국의 멋 콘텐츠’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매년 전통문화 주제를 선정해 방송 영상 콘텐츠로 제작·송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한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한식문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콘텐츠는 조리법과 재료 소개를 넘어 밥상에 담긴 정성과 지혜, 음식을 대하는 선조의 철학을 심도 있게 조명하며 한식문화 전반으로 이야기 범주를 넓혔다. 배우 장근석이 진행하고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과 윤남노, 파브리, 데이비드 리 등 요리 고수들이 출연한다. 빌리의 츠키, 우주소녀의 다영 등 K팝 가수들, 곽재식 교수, 김용호 옹기장 등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방송은 1부 ‘화려하게 더하는 정성, +(더하기)의 식문화’, 2부 ‘비로소 덜어낸 완벽, -(빼기)의 식문화’, 3부 ‘자연과 시간의 조응, 0(제로)의 식문화’로 구성된다. 각 회차를 통해 ‘장(醬)’, ‘사찰 음식’, ‘제철 해산물’이 요리사의 손에서 재해석돼 따라 하고 싶고, 먹어보고 싶은 밥상으로 탄생한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더 많은 시청자가 한식문화의 멋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을 송출한다. 국내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해외에서는 MBC 아메리카, 다이렉 TV, 아리랑TV, 코코와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한식문화의 긍정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식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문화 전반으로 관심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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