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류희림 ‘민원사주 의혹’ 관련 방미심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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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보경 기자I 2025.12.16 11:29:42

민원사주 의혹 불거진 후 첫 강제수색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재수사중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지난 2023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자신의 가족과 지인을 통해 민원을 넣도록 한 의혹을 받는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는 민원사주 의혹이 불거진 후 첫 강제수사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6일 서울 양천구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은 지난주 발부받았으며, 범위는 류 전 위원장이 사용했던 위원장실과 부속실, 민원팀 서버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류 전 위원장이 2023년 9월 자신의 가족과 지인에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넣게 하고, 자신이 직접 심의 절차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천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지난 7월 불송치했지만, 지난 10월 검찰의 요청으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재수사에 착수했다. 참여연대와 호루라기재단이 류 위원장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함께 수사 중이다.

공공범죄수사대는 양천서에서 수사하던 류 전 위원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사건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문화연대와 언론노조 등이 2023년 11월 ‘류 전 위원장이 인터넷 신문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를 직접 심의하라고 방통심의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고 고발한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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