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협 입장문 발표 이후 구두 논평을 통해 “의료계의 입장을 존중하며 그 어려움 또한 이해한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복잡하게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하며, 여야의정 협의체가 그 통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협의체 참여를 재차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의료공백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협은 이날 서울 이촌동 의협 회관에서 “정부의 태도변화가 없는 현 시점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는 시기상조”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입장문은 의협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전국광역시도회장단협의회, 의협 대의원회 등 총 8개 단체가 공동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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