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군공여지 CRC 통과 도로 '시민품으로' 도로명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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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12.29 11:46:36

"미군 반환부지가 시민 생활공간으로 환원된 것"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캠프레드클라우드 통과 도로에 도로명 주소가 부여된다.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능동 일원 캠프레드클라우드(Camp Red Cloud, CRC) 통과도로 약 1㎞ 구간에 도로명 ‘시민품으로’를 공식 부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들이 캠프레드클라우드 통과 도로를 걷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캠프레드클라우드는 6·25전쟁 직후부터 미군이 주둔했던 미군공여지로 2018년 부대의 평택기지 이전 이후 비어있는 곳이다.

왕복 2차로 통과도로인 ‘시민품으로’는 과거 미군부대였던 캠프레드클라우드가 반환된 이후 약 7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구간으로 2023년 7월 3일 개통됐다. 의정부 서부와 양주를 잇는 주요 연결도로로 접근성과 교통 흐름을 개선해 우회도로 이용으로 발생한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티맵·카카오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에 도로명이 표기되지 않아 공식 도로명 부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반환부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민품으로’를 도로명으로 제안했고 의정부시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캠프레드클라우드 통과 도로의 도로명 부여는 미군 반환부지가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완전히 환원됐음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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