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영등포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도시환경정비 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토지 등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노후화된 역세권 일대의 정비와 개발촉진을 위해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시켜 최고 500%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제도로 영등포구에서는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것이다.
대상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39-3번지 일대 2만 5000여㎡이다. 이 구역은 1호선 신길역에서 250m 이내에 위치하는 1차 역세권임에도 노후화된 저층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오랫동안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사전자문안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최고 35층 높이의 총 999가구의 공동주택과 공원, 어린이집 등 정비기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분양 가구는 580가구, 장기전세주택 350가구, 임대주택 69가구다.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30일 간 주민 공람공고와 영등포구의회 의견청취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서울시에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신길역세권 일대가 쾌적한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주민설명회에 소중한 의견을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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