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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빵집’은 재미와 감동, 두 가지 요소를 잡은 예능으로 주목 받았다. ‘시니어’가 소외 받는 현 사회에 ‘시니어’ 만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세대화합, 세대공감의 기회가 마련됐다. ‘만 65세 이상’이라는 유일한 카페의 입장 조건도 ‘시니어’가 존중 받는 발판이 됐다. 자녀, 손주들은 이 요건을 갖춘 어르신들 덕분에 카페에 입장할 수 있었고 나이 덕을 본 어르신들은 “이런 일도 있다”고 기뻐했다.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라는 통속적인 표현이 있다. ‘봉주르빵집’은 이 서러움을 영광스러운 훈장으로 치유했다. 카페 곳곳에는 이런 마음을 담은 섬세한 배려들도 배어있어 감동을 더했다. 등받이 의자, 돋보기, 따뜻한 물수건 등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대접 받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완성한 것이다.
김희애, 차승원, 김선호, 이기택 그리고 매회 투입된 게스트까지. 출연진들도 시골 마을 어르신들에겐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됐다. 매회 담긴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충분히 존경 받아야 할 기성세대의 노고와 헌신을 돌아보게끔 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봉주르빵집’의 공개가 의미를 더했던 것은, 그동안 ‘SNL코리아’, ‘직장인들’ 등 자극적인 재미에 편중됐던 쿠팡플레이의 새 예능이라는 점이었다.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선보였던 장르가 아닌 힐링 예능 ‘봉주르빵집’을 편성하면서 장르의 확장까지 보여줬다.
카페를 운영한 출연진은 물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까지 감동으로 물들인 ‘봉주르빵집’이 확장해갈 이야기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 단 한 시즌으로 끝내기엔 아까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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