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그룹 총수의 주식 평가액은 최근 3개월 새 4조원 넘게 늘었다.
1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3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 원 넘는 그룹 총수 45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非) 상장사를 통해서 우회적으로 해당 그룹 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주식 현황도 포함했다. 비상장사의 경우 해당 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경우로 제한했다. 우선주도 이번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 주식평가액은 지난 6월 30일(6월 말)과 9월 30일(9월 말) 종가 기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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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그룹 중 올 3분기 기준 주식재산 증가액이 가장 컸던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은 최근 3개월 새 약 3조 7222억원 증가(24.4%)하며 가장 많이 불었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은 올해 초 11조 9099억원에서 3월말 12조 2312억원, 6월말 15조 2537억원, 9월말에는 18조9760억원으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9조 5313억원까지 올라 20조원 돌파를 코앞에 두기도 했다.
올 3분기 기준 국내 45개 그룹 총수 중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이용한 원익 회장으로 조사됐다. 이용한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684억원(6월말)에서 3263억원(9월말)으로 3개월 사이 약 1580억원 증가했다. 주식가치 증가율은 93.8%에 달한다. 이용한 회장은 9월 말 기준 △원익홀딩스 △원익QNC △원익큐브 3개 주식종목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한 회장은 원익홀딩스를 지난 6월 말과 9월 말 기준 모두 1398만 2820주를 동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주가는 5470원(6월말)에서 1만 4650원(9월말)으로 167.8%나 상승했다. 같은기간 원익QNC 주가도 32.4% 상승했다.
이어 △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38.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24.4%) △조현준 효성 회장(23.4%) △정몽진 KCC 회장(23.1%) 순으로 주식평가액 증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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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몽규 HDC 회장은 지난 6월 말 6127억원이던 주식가치가 지난 9월 말에는 4618억원으로 24.6%나 쪼그라들었다. 정 회장이 보유한 HDC 종목의 주가가 최근 3개월 새 26% 수준으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이외 △이순형 세아 회장 23.1%↓ △김홍국 하림 회장 22.9%↓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19.4%↓ △박정원 두산 회장 17.1%↓ 등도 주식가치가 감소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주식평가액이 4조 637억원에서 3조 4982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5655억원 이상 크게 줄었다. 하이브 보통주 1주당 주가가 6월 30일 30만 9000원에서 9월 30일 26만 6000원으로 낮아진데 따른다.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의 주식재산도 최근 3개월 새 555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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