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삼성전자(005930)는 소니와 함께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면서 “글로벌 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 미러리스가 급성장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도 “지난해 카메라 시장은 많은 지각변동이 있었다”면서 “굴지의 대기업의 카메라 철수설이 나오는 등 경쟁력 있는 업체만이 살아남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캐논코리아는 이날 풀프레임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II’와 프리미엄 중급 DSLR 카메라 ‘EOS 80D’를 상반기 전략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특히 ‘EOS-1D X MarkII’의 경우 올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유로 2016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적합한 제품이다.
강 사장은 “브라질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로 올해 카메라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캐논의 카메라는 올림픽의 0.01초도 놓치지 않고 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논코리아는 올해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는다. 그는 “우리 스스로 (10주년을) 자축하는 행사보다는 캐논을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감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캐논은 앞으로 카메라를 파는데만 치우치지 않고 사진문화를 국내에 전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면서 “사진영상을 통해 국내 문화나 생활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가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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