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상장사가 일제히 급락했다.
한국거래소가 직접 골라낸 `'퇴출 후보 리스트`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코스닥 시장에서 그린기술투자(025340)와 아이디엔(026260) 등 총 18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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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종목 가운데 대규모 유상증자 결의로 인해 하한가로 추락한 미리넷 등 일부를 제외한 14개 종목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업체로 나타났다.
그린기술투자, 넥스텍, 디브이에스코리아, 룩손에너지홀딩스, 보광티에스, 스템싸이언스, 승화산업,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엘앤피아너스, 정원엔시스, 지아이블루, 코아에스앤아이, 토자이홀딩스, 휴바이론 등이다.
하한가는 면했지만 에이스하이텍, 엑큐리스, 엘앤씨피, 웰메이드스타엠 등도 7~1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9일 기업계속성 및 경영투명성에 주의를 요하는 기업들을 투자자가 사전에 참고해 투자할 수 있도록 33개사를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했다.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투자에 주의가 필요한 상장사`라는 꼬리표가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 가운데 최대주주 변경이나 경영권 양도계약 체결 등으로 실질적 경영권이 바뀌거나 제3자배정 유상증자 후 6개월 이내에 신주인수인에게 자금을 상환하는 경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