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총리는 28일 오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미국 내부 절차상의 이유로 늦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 간 내용상의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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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부총리는 “추석 전에 비공개 보고를 잡아주셔서 저희가 보고를 다 드렸고, 그 이후 한미 협의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이어 발표 지연이 한미 간 내용상 이견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답변에서 미국 측 절차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발표 예상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22일 재경위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대미투자 추진 상황을 비공개로 보고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첫 투자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로 알려졌다. 미국 내 원전 건설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은 추가 협의 과제로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양국 정상은 전략투자 협의의 진전을 환영했다. 다만 개별 사업이나 발표 날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 당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협의의 큰 틀이 마련됐으며 발표 내용과 방식은 협상팀이 더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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