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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채수근 상병 사망 등 최근 연이은 인재와 일본 정부 원전 오염수 방류, 일제강제징용 판결금 제3자 변제 결정 등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싸잡아 비판한 임 위원장은 “아침에 눈 떠보니 대한민국은 심폐소생술이 당장 필요한 응급환자가 되어 있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임종성 위원장은 이어 지난 1년간 민주당 경기도당을 이끌며 도당서비스센터로 이름을 변경, 당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당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임종성 위원장 취임 이후 당원 교육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전환해 경기도 59개 지역위원회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바 있다.
또 당사에 당톡방·당카페를 설치 당원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78개 직능단체와 78명 경기도의원을 1대 1 매칭하는 ‘1인 1직능 서포터즈 출범, 각 계층 대상 정책간담회 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임종성 위원장은 자신이 취임 후 경기도당이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광역시도당 최초로 100만 당원을 확보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51개 분야별 특별위원회를 조직하여 당세확장에 나섰고 당원들의 네트워크 구성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당원 배가 사업을 추진,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광역시도당 중 경기도당이 최초로 100만 당원이 시대를 열었다”며 “국민이 민주당을 통해 희망을 꿈꾸고 있다는 확신과 다시 승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 1년, 100미터 달리듯 쉬지 않고 전력 질주하겠다. 숨이 차올라 심장이 터지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정치의 책임과 의무를 절대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총선은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반드시 경기도 전역에서 도민의 마음을 얻어 검찰정권 횡포열차의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