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무라타 MLCC 가격 인상 시사에 14%대 급등 '신고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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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2.19 09:23:5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전기 주가가 19일 장초반 급등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기(009150)는 전거래일 대비 4만4000원(14.22%) 오른 3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5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 공급업체인 무라타(Murata)가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나카지마 노리오 무라타 사장은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AI 데이터센터향 고사양 MLCC 주문 규모가 자사 생산능력의 약 두 배에 달한다며 이번 분기 내 가격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직후 무라타 주가는 이틀간 10% 상승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MLCC 가동률이 현재 90~95% 수준에 근접해 있어 추가적인 가동률 상승을 통한 실적 개선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의 핵심 변수는 AI 서버향 고사양 MLCC의 가격 인상 여부”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무라타의 가격 인상 가능성 언급은 시장이 기대해온 흐름이 현실화되는 신호로 해석 가능하며, 향후 삼성전기 실적 상향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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