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텐센트가 전하는 中 빅테크의 AX 전략과 확장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내달 19일 수요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데일리 주최 ‘제12회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GAIF 2025, https://gaif.edaily.co.kr/)’에서 중국 빅테크 텐센트의 혁신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가 AI 산업의 가치사슬을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볼 수 있다.

당진 생성형 인공지능 콘텐츠(AIGC) 총괄

GAIF 2025의 기조연설을 통해 당진 생성형 인공지능 콘텐츠(AIGC) 총괄이 직접 들려주는 실무 경험은 급속히 성장하는 중국 AI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텐센트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사업부 소속의 당진 AIGC 총괄은 텐센트에서만 약 15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부서를 경험했다. 중국 톈진재경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 대표처 및 중국 교육부에서 창업 멘토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8년간은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창업 인큐베이션과 문화창의산업 기지 운영을 담당하며 벤처 지원과 상업적 협력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텐센트 창업공간(인큐베이팅·액셀러레이팅) 운영과정에서 웨이잉스다이, 모바이크, 칭송초우 등 유니콘 기업의 성장도 직접 지원한 중국 디지털 혁신과 AI 산업 발전을 이끄는 리더다.

GAIF 2025 주제는 ‘버티컬 AI(산업특화 AI)와 AX(AI 전환)’로, 인공지능이 산업 구조와 일상 전반을 어떻게 바꾸는지, 한국이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행사 전날인 18일에는 ‘GAIF 네트워킹데이’와 2025 이데일리 AI코리아대상 시상식이 열려 국내외 AI 리더들이 만남의 시간도 마련됐다.

당진 총괄 외에도 이날 행사 기조연설에서는 스테파니아 드루가 전 구글 딥마인드 연구과학자와 캐런 문 스팽글AI 공동창업자가 생성형 AI와 오픈소스 전략을 전한다. 펠릭스 샹 유니트리 로보틱스 이사는 로봇 기술 확장에 대해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임우형 LG AI연구원장과 신지현 네이버클라우드 일본사업개발총괄이 제조·의료·콘텐츠 분야의 한국형 AI 자립 전략을 제시한다. 이후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AI G3(세계 3대 AI 강국)’ 비전을 발표하고,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NCAI·LG AI연구원 등 국가대표 AI(K-AI) 5대 기업이 산업별 AI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AI 팀코리아의 과제’를 주제로 한국의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금융 AI, 월 폴킹혼 니드 대표가 의료 AI, 백현정 CJ ENM 콘텐츠이노베이션담당이 콘텐츠 AI, 이민우 대한항공기술연구원 SW팀장이 국방 AI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AI가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전환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개요

행사명: 2025 글로벌 AI포럼 (GAIF 2025)

일시: 2025년 11월 19일(수) 09:00~17:10

장소: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LL층)

주최: 이데일리

주제: 버티컬 AI × AX: 새로운 미래(Vertical AI × AX: The Next AXperience)

사전행사: 11월 18일(화) GAIF 네트워킹데이 / AI코리아대상 시상식(초청자 한정)

문의: GAIF2025 포럼 사무국(gaif2025@pod-pco.com / 02-6739-0895 / 02-3772-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