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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은행연합회와 금융연수원·금융연구원·국제금융센터·신용정보원 등 4개 유관기관은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2000㎏을 공동 구매해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로비에서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난달 말 6개 금융협회 공동으로 양파 소비촉진운동을 실시한 이후 금융권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은행연합회와 유관기관도 이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은행권에서는 지금까지 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전북은행 등이 고객 사은품 용도로 670t의 양파를 샀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소비촉진운동이 양파 농가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