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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별로는 개인이 9748억원어치, 기관이 201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각각 1조2128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론(-10.6%), 샌디스크(-10.6%), AMD(-6.9%), 인텔(-9.0%), 브로드컴(-2.2%), 엔비디아(-1.3%)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지수는 0.6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 넘게 급락했다.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이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향후 메모리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차익실현이 집중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메타발 노이즈로 인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대 급락 여파가 국내 반도체주들에게 하방 압력을 가하면서 약세로 출발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코스피의 2분기 이익 모멘텀은 훼손되지 않았고, 한동안 반도체 쏠림 현상의 반대급부로 장기간 주가가 눌려있던 전력기기·방산·바이오 등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오고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는 29만4500원(-6.36%),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237만5000원(-7.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스퀘어(402340)(-9.68%), 삼성전자우(005935)(-4.11%), 삼성전기(009150)(-8.16%), 현대차(005380)(-5.03%), LG에너지솔루션(373220)(-1.01%), 삼성생명(032830)(-8.79%), 삼성물산(028260)(-7.49%), HD현대중공업(329180)(-4.07%)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7포인트(4.01%) 내린 892.0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60억원어치를, 기관이 5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2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시총 1위 알테오젠(196170)은 35만6000원(-0.56%), 2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만5200원(-5.65%)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에코프로(086520)(-3.33%), 주성엔지니어링(036930)(-9.3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6.45%), 원익IPS(240810)(-10.39%), 코오롱티슈진(950160)(-2.04%), HLB(028300)(-3.19%), 리노공업(058470)(-3.43%), 피에스케이(319660)(-4.73%)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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