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배터리 과열’ 가습기 자발적 리콜…3만원권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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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1.30 09:38:08

배터리 과열 화재 신고 접수 후 선제 조치…앱 통해 택배 수거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5년도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품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결정됐다.

증정품으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자발적 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증정된 가습기 전량으로 총 39만 3548개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스타벅스는 제품 공급처인 한일전기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KC 인증 배터리를 사용했으나, 스타벅스는 조사 결과와 별개로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상 방안도 마련했다. 해당 가습기를 반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원권을 온라인으로 일괄 제공한다.

원활한 회수를 위해 2월 2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한 택배 수거 서비스를 우선 실시한다. 매장 방문 회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2월 초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일로 고객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리콜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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