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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0만원 드려요"…이달 지급하는 이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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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08.03 11: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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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민생지원금 지원 조례안 의결
상품권으로 지급…올해 12월 31일까지
"고물가로 어려움 겪는 군민 생활 안정"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경남 의령군이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의령군 제공
사진=의령군 제공
3일 의령군에 따르면 의령군의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령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예산 120억여원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통과했다.

군은 정부 지방교부세 여유분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원금 지급을 위한 별도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례는 재난이나 고물가, 경기침체 등 사회·경제적 위기로 군민의 생활 안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군이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영주자격 취득자 등 약 2만4600명이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령사랑상품권(지류형)으로 지급된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신청 첫 주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운영해 혼잡을 막고,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3선에 성공한 오 군수가 지방선거 당시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이다. 오 군수는 후보 시절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회 협조로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이 통과되는 등 사전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지원금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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