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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 절반, ‘수도권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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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5.10.21 10:55:42

서울 30%, 경기 13%, 인천 6% 차지
경남·부산·대구·전남 상대적으로 ‘홀대’
권향엽 의원 “지방 전통시장 살리기 우선해야”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 절반이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전통시장 및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 선정 현황(자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1일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 110개소 중 서울 33개소(30.0%), 경기 14개소(12.7%), 인천 7개소(6.4%)로 수도권에서만 54개소(49.1%)가 쏠린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실시됐다.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2년간 온라인 상점 입점과 전국 배송인프라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권 의원은 “지역별 전통시장 비중과 지원사업 선정 비중을 비교하면 ‘지방 홀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라며 “특히 경남, 부산, 대구, 전남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전국 전통시장은 총 1393개로 서울(195개소, 14.0%), 경남(159개소, 11.4%), 부산(155개소, 11.1%)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서 경남 1.8%(2개소), 부산 5.5%(6개소)으로 수도권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국 전통시장 중 106개소(7.6%)가 소재해있지만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3개소(3.2%)에 불과하다. 전남 역시 96개소(6.9%) 중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3개소(2.7%) 뿐이다.

권 의원은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라며 “인구감소, 지방소멸에 직면한 지역 전통시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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