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청소년 힐링공간 '남양주유스호스텔' 23일 개관

정재훈 기자I 2022.09.19 16:31:56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청소년들의 자연 속 휴식공간이 남양주시에 문을 연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23일 청소년들의 힐링공간인 남양주유스호스텔(정약용펀그라운드)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주유스호스텔.(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유스호스텔은 조안면 삼봉리(북한강로 881)의 옛 유기농테마파크를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연면적 5535㎡(본관동 4210㎡, 별관동 1325㎡)의 건물 2개동과 4500㎡ 규모의 잔디광장을 갖췄다.

이곳에는 북한강 경관과 어우러져 최대 64명을 수용할 수 있는 19실의 숙소를 비롯해 공연장과 댄스연습실, 컨퍼런스센터 등 음악과 춤, 다양한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구성했다.

시는 이곳이 청소년 축제 등 지역 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부터 이틀 동안 개관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투숙객 이벤트와 체험부스,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을 진행, 개관 행사 참여와 호스텔 숙박은 펀 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청소년들이 남양주유스호스텔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는 58번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58-3버스 노선을 개편해 운행하는 등 교통편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체력향상과 정서 함양을 위해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과 댄스·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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