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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 차장이 회사 운영에 관여하거나 배당 등 수익이 발생한 부분은 전혀 없고, 내부자 정보를 알게 돼 활용한 적도 없다”며 “친구의 회사 설립을 도운 투자 목적을 감안해 주식을 매각할 계획도 없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여 차장이 2017년 비상장사인 바이오벤처기업 ‘이뮤노포지’의 지분 2.07%를 사들였고, 그 주식 가격이 현재 16배가량 폭등해 차익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내부자 정보를 이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뿐 아니라 공직자로서 기본 자질의 문제”라며 “여 차장이 주식 취득 경위를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당 보도에는 여 차장이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 2채 중 1채를 팔아 13억 원에 달하는 차익을 실현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이에 공수처는 “여 차장은 공수처 취임 이후 다주택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까지 거주했던 주택을 매물로 내놓았고, 최근 매도가 완료돼 차익에 대한 세금을 납부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