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4년간 신남방정책의 경제적 성과와 개선과제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습니다.
전경련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 11월 신남방정책특위 1차 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과의 연간 교역 규모를 2020년 2천억 달러로 끌어올리고, 상호 인적교류도 1천5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2018년 미·중 무역전쟁 이후 중국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대만이 탈중국 신남향정책을 전개하면서 한국의 입지는 축소됐다고 전경련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