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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문가들의 발제와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석훈 산은 회장과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김종석 전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국 전 SK하이닉스 부사장,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이 국제정세·산업·경제·금융 등 신(新)산업정책 시대의 핵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자현 KDI 선임연구위원이 신산업정책의 필요성과 정책과제를, 최호 한국산업은행 KDB미래전략연구소장이 산업정책과 정책금융의 융합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반도체 산업 육성전략을 이경전 경희대교수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 한국산업은행, 학계, 자산운용기관 및 벤처기업 등에서 참석해 신산업정책의 방향성과 반도체 및 AI 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경제안보와 신산업정책의 시대를 맞이하여 ‘넥스트 100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을 이끌어 갈 산업전략과 정책금융의 활용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며 “산업은행도 기술과 산업에 대한 전문성, 그리고 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금융정책의 R&D(연구개발) 센터’가 돼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