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재건축 ‘하이엔드 금융’ 협력…자산관리·상속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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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03.11 09:24:11

5대 은행·5대 증권사와 금융 협력
VVIP 조합원 맞춤 ‘더 리치 파이낸스’ 도입
자산관리·세무·증여 아우른 금융 패키지 제공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을 위한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디타워 서울 포레스트에 위치한 아크로 라운지에서 박창용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수주관리실장(오른쪽)이 천병주 하나은행 종로영업본부 지역대표와 압구정5구역을 위한 하이엔드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KB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와 ‘압구정5구역을 위한 하이엔드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조합원 대상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DL이앤씨는 총 10개 금융기관과 협력해 기존 사업비 조달 중심 금융 구조를 넘어선 금융 솔루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협약을 통해 자사 금융 서비스인 ‘더 리치 파이낸스’ 파트너십을 압구정5구역에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기반으로 자산 관리와 세무 컨설팅, 상속 및 증여 등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압구정5구역은 국내 대표 재건축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DL이앤씨는 조합원 가운데 10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VVIP 수요 특성을 고려해 금융 서비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개발을 통해 축적한 하이엔드 주거 노하우를 압구정5구역 사업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압구정5구역의 사업 가치와 DL이앤씨의 재무 안정성을 고려해 협력에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신용등급 AA-와 부채비율 84% 수준의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L이앤씨는 금리 변동 등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조달 체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원은 금융기관과 연계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단순한 재건축 사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부촌 지도를 새롭게 쓸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업계 최고 수준인 DL이앤씨의 재무 안정성과 국내 최상위 금융기관의 자본력을 결합해 조합원에게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하이엔드 금융 솔루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DL이앤씨는 다른 건설사들과 달리 압구정 내에서는 압구정5구역 입찰에만 집중해 이곳을 위한 최고의 사업 조건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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