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내버스 6개노선 19일부터 신설·변경 운행

(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변경된다.

경기 포천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6개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변경해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서 도심지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이 지역에 소재한 공장 근로자의 출퇴근 이동권 보장을 위해 30번, 31번, 86번, 1번 버스가 소흘읍 일대를 운행한다.

특히 1번과 30번, 86번 노선은 소흘읍 도심지에서 외곽지역인 갈월중학교로 배정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91번, 100번 버스를 신설해 외곽지역의 도심지 접근성을 강화한다.

91번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산정호수와 포천한탄강(하늘다리), 전곡역을 연결해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100번은 외곽지역인 관인·창수 주민의 대형병원 및 대형마트 이용을 보다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 시설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교통취약 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저상버스 도입과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한다.

아울러 버스준공영제도 점진적으로 확대·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 포천시의 교통기반을 촘촘하게 마련해 경기북부의 교통거점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