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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첫날인 15일부터 이틀간은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등 교통약자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전용 홈페이지·SRT 앱) 및 전화 우선 예매를 받는다. 이후 17~18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를 운영한다.
SR은 이번에 우선 예매 기간을 이틀로 늘려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전 운행 노선을 하루에 예약하던 것과 달리 구간을 나눠 15일에는 경부·경전·동해선을, 16일에는 호남·전라선을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노선별 예매일을 확인해 이틀 중 하루만 예매하면 된다.
온라인 우선 예매는 사전에 등록한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고객만 가능하다. 사전등록 기간은 5일 정오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 사용이 어렵거나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경우에는 전화로 예매하면 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승차권 예매는 17일 경부·경전·동해선, 18일 호남·전라선 순으로 진행된다.
설 명절 승차권 예매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12일 오후 2시부터 미리 접속해볼 수 있다. 예매한 승차권은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전화로 예매한 고객만 24일 자정까지 결제할 수 있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잔여 좌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 SRT 앱, 역 창구, 키오스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예매 기간과 공급 좌석 비율을 확대했다”며 “설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스템 준비와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