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레이 회장은 지난 8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제품과 경험 측면에서 애플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며 3년 내 중국의 최대 고급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같은기간 안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회사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을 넘어서 스마트폰 시장을 제패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5년간 1000억위안(약 18조81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 세계 2위까지 올라갔다가 미국 제재로 추락한 화웨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국 본토의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고급 부문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봤다.
레이 회장은 고급 스마트폰 분야에서의 경쟁을 샤오미가 계속 성장하기 위해 극복 해야만 하는 ‘생사의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이른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율)를 앞세운 중저가 제품군을 주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샤오미는 처음으로 애플을 제치고 삼성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남미와 아프리카, 서유럽 지역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점유율 17%를 기록했다.
특히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애플이 아이폰 13을 앞세워 샤오미의 홈그라운드인 중국 시장에서 6년만에 1위를 탈환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컸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작년 4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은 23%로, 비보(19%)와 오포(17%)를 제쳤다.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1.5%↑…다우, 5년만에 최고 상반기[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10009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