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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으로 암호화폐와 은행업계에 규제 강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컴퍼스포인트는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이 상원 은행위원장을 맡게 될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워런 의원은 그동안 암호화폐 규제 완화에 반대해온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을 비롯한 친암호화폐 입법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암호화폐 도입 확대는 의회보다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규제 조치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은행업계 역시 바젤Ⅲ 규제 개정과 관련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소비자 대출금리를 연 36%로 제한하는 방안과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문제에서는 입법 진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NYT “선거 패배자는 머스크, 텍사스와 새로운 관계 설정해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 여파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와 관련 단체에 최소 4억4600만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두 기업의 핵심 사업 거점인 텍사스에서 민주당이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 선거 모두 승리했습니다. 이에 테슬라의 자율주행 사업과 스페이스X의 정부·국가안보 관련 계약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특히 텍사스의 새 주지사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여기에 2027년 상반기 발표 가능성이 거론되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계획에도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이제 텍사스와 협력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우 1500pt 폭등…민주당 압승에 빅테크 웃고 DC 인프라株 급락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 1500포인트 넘게 뛰며 약 1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됐습니다. 여기에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8% 넘게 급락한 점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6~7%, 애플도 6% 넘게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의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 우려에 코어위브 등 AI 인프라 관련주는 급락했습니다. 월가에서는 AI 설비투자가 줄어들 경우 빅테크의 잉여현금흐름이 오히려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어위브 신용부도스와프 상승…채무 위험 우려 확대
민주당의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신용시장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5년 만기 신용부도스와프, CDS 스프레드는 3% 상승한 1139.7bp를 기록했습니다. CDS는 기업이 채무를 상환하지 못할 위험에 대비하는 파생상품으로, 스프레드가 상승할수록 시장이 평가하는 신용 위험이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코어위브의 2031년 만기 채권 수익률도 3bp 상승한 15.91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CDS 스프레드가 1000bp를 넘어서는 수준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신용 위험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코어위브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부채를 조달해온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뿐 아니라 기업들의 자금조달 능력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하이닉스 美 AI 투자법인 이사회 의장 맡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인공지능 전문 투자법인 이사회 의장을 맡아 글로벌 AI 사업 확대를 직접 챙깁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AI 투자법인의 명칭은 ‘HYAICO 코퍼레이션’으로 확인됐습니다. HYAICO는 SK하이닉스가 지난 1월 발표한 최대 100억달러 규모의 미국 AI 투자 계획을 실행하는 법인입니다. 미국 현지 AI 혁신기업에 투자하고 확보한 기술을 SK그룹의 AI 인프라 사업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사회 의장은 최태원 회장이, 최고경영자는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이 맡습니다.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부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도 이사회에 합류했습니다. 투자 재원은 필요할 때마다 자금을 조달하는 캐피털 콜 방식을 활용하며, 기존 솔리다임의 배당과 사업 수익은 주주환원에 사용할 방침입니다.
최효은 아나운서 마켓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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