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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는 공기와 물, 지열 등 외부 열원을 실내 난방에 활용할 수 있어 화석연료를 태워 열을 만드는 기존 난방 설비에 비해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설비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냉·난방과 급탕 등 열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히트펌프를 꼽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인증을 받은 고효율 히트펌프를 생산·판매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만큼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확보한 배출권 중 일부는 자발적탄소시장(VCM)으로 수익화를 진행하고, 이 수익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적극적인 고효율 설비 및 재생전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한다는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서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가 2024년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91만톤(tCO₂eq)이다.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만8000톤과에 가까운 수치이다.
골드스탠다드 등록과 관련해 LG전자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업 주요 내용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프로젝트 추진 배경 △적용 기술 및 감축 산정 방식 △예상되는 환경적·사회적 영향 △골드스탠다드 인증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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