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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모의 지원 결과 고려대·서울대·연세대 등 소위 ‘SKY 대학’에 지원한 건수는 전년(4만 7393건)보다 7.6% 증가한 5만 988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3개 대학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건수가 전년도 1만 4206건에서 올해 2만 723건으로 45.9% 증가했다. 반면 자연계열 모의 지원 건수는 같은 기간 2만 9172건에서 2만 8652건으로 1.8% 감소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인문, 자연 모두 선발 규모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문계열 지원 쏠림이 강화됨을 알 수 있다”고 했다.
SKY 대학의 인문계열 쏠림은 ‘사탐런’ 현상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사텀런은 자연계 수험생이 성적을 얻기 수월하다는 이유로 사탐을 선택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사회탐구 2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32만 4405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사텀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과탐 응시가 필수이거나(서울대),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고려대·연세대) 자연계열에 지원하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인문계열 지원 시 사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데 이런 이유로 인문계열 모의 지원이 세 대학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세대의 인문계열 모의 지원 건수는 전년 대비 60.2% 증가했다. 이어 고려대 증가율은 40.4%, 서울대는 36.3%다.
우연철 소장은 “사탐 응시자 증가는 그만큼 인문계 경쟁 심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모집인원이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탐 응시 고득점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경쟁률이 상승하고 합격선 역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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