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만성동에서 열린 하인즈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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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업력을 가진 하인즈는 31여개 국가에서 5000여명 전문인력이 총 93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기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 자산을 위탁 운용하고 있다.
하인즈가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연 것은 국민연금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주 금융 부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인즈는 전주 연락사무소를 통해 투자 자문 및 자본시장 조사·분석 등 국민연금에 전략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스타인박 CIO는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는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하인즈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다”며 “전주의 금융 중심지 성장 비전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연락사무소 개소로 하인즈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하인즈와 15년에 가까운 협업을 바탕으로 전주 지역 사회 성장과 금융 서비스 발전 기여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글로벌 수탁은행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BNY멜론과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BNY멜론 자산운용그룹, 블랙스톤 등 총 5개사가 국민연금과 협업을 위해 전주에 거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