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사장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함께 살기 위한 것"

이지은 기자I 2024.09.27 16:24:21
영풍(000670)은 오늘(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올해 4월 고려아연(010130)의 일방적 황산취급대행계약 갱신 거절 통보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강 사장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생산되는 부산물인 황산 계약을 즉시 끊겠다는 건 영풍을 죽이겠다는 의도”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은 건 영풍과 고려아연이 함께 살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풍은 경영권을 획득한 이후에도 중국에 고려아연을 팔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27일 이데일리TV 뉴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온산제련소 찾아 임직원 격려 - 이복현 “영풍 회계 감리 착수…MBK, 고려아연 인수 부작용 우려” - 영풍정밀, 고려아연 400억 규모 장내매수…지분 2.1% 확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