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기상청이 27일 오후 9시 40분 기준 전남권과 전북 남부, 경남 남해안, 제주도산지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산책로가 출입통제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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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0~60㎜의 비가 내린 광주와 장성·함평에는 28일 오전 6시까지 30~100㎜가,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내릴 수 있다. 사천·고성에도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5~20㎜의 비가 내렸다. 28일 오전 6시까지 30~100㎜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곳에는 150㎜ 이상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를 유의하라”면서 “내일 새벽까지 전남권과 전북남부,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