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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센터장은 “정부 정책인지 모르지만 실제로 액티브 시니어의 노동생산성 높아지고 있다”며 “월별고용동향 보면 고령층 노동이 증가하고 있고, 노령 인구 카드 매출은 2013년에서 지난해까지 16.5%에서 22.4%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노령층도 모바일에서 소외되지 않고, 언택트 시대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 서비스 이용율의 경우 20~30대는 정체기이지만, 50~60대는 증가하고 있다”며 “마켓컬리도 젊은 주부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인식하지만 최근에는 50~60대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센터장은 “빅데이터가 노동 생산성을 대체하는 시대”라며 “마케팅도 매스에서 타깃으로 효율을 올리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빅데이터 선두 주자 쿠팡 물류센터의 경우 빅데이터 자동화를 많이 이뤘지만 분류나 운반, 피킹 등에서 많은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감염자가 실제로 발생했던 이유는 완전 자동화가 미래 청사진이겠지만 그러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임 센터장은 “대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중소기업과 나누고, 데이터 소유자와 가치를 나누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