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쿠터 ‘2025년형 PCX’ 출시

이다원 기자I 2025.01.22 15:05:55

높은 연비 효율·편의 기능 갖춰
연 80만대 판매…24일 국내 판매 개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혼다코리아가 ‘베스트셀링’ 스쿠터 PCX의 2025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오는 24일부터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형 혼다 PCX. (사진=혼다코리아)
혼다 PCX는 ‘퍼스트 컴포트 살룬’을 콘셉트로 개발해 2010년 첫 출시한 스쿠터로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80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15년간 높은 연료 효율과 파워풀한 동력 성능을 갖춰 출퇴근, 딜리버리 등 도심 주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25년형 PCX는 기존 모델의 아이덴티티와 핵심 스타일링을 계승하면서 한층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강렬한 시그니처 캐릭터 라인, 완벽한 균형감의 차체 밸런스를 유지하되 LED 헤드라이트를 더욱 간결하고 날렵하게 다듬었다. 비상등과 브레이크등이 구분된 새로운 형태의 후면 라이트와 전면 넓은 핸들바에 적용한 커버가 실용성을 더했다.

2025년형 혼다 PCX. (사진=혼다코리아)
파워 유닛은 강화한 유로5+ 환경 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한 eSP+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12.5마력의 동급 대비 강력한 성능과 리터(ℓ)당 55㎞의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그립 히터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고 서브 탱크를 장착한 리어 서스펜션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첨단 장비도 적용했다.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학 접합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차량이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ABS,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슬립 발생을 억제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기능을 기본 탑재해 보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30ℓ 러기지 박스와 1.7ℓ 프론트 이너 박스를 갖췄으며,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도 적용한다.

2025년형 PCX는 VAT 포함 472만원에 출시한다. 컬러는 펄 화이트, 펄 블랙, 맷 블랙, 펄 그레이 등 총 4가지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PCX는 압도적인 연비와 내구성으로 스쿠터의 스탠다드를 제시하는 모델이자 혼다를 대표하는 모터사이클”이라며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출퇴근용으로도 안성맞춤인 2025년형 PCX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형 혼다 PCX 펄 그레이 모델. (사진=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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