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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가 하루 1000명에 육박하고 있는 원인은 지난 8일 이후 신규확진자가 7000명대를 기록한 날이 7일에 이를 정도로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위중증 환자로 진행되는데 7~10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18일(1016명), 19일(1025명)에는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넘기도 했다. 이로인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심각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9%(1337개 중 1082개 사용)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선 3차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3차 접종자는 2만 9240명으로 누적 1156만 5083명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누적 3차 접종률은 22.5%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성인의 3차 접종률은 26.2%이며 60세 이상 접종률은 56.7%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12월 3주차(12~18일)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적인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전주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매우 빠른 상황에서 신속한 3차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91개 국에서 3만 4085명에게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는 영국 런던의 경우 신규 확진자의 80%, 프랑스는 10%로 추정되고 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미크론이 출현한 게 11월이었고 대부분의 해외 연구기관들이 2~3개월 정도 후 주요 국가들의 우세종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그와 비슷한 시점, 앞으로 한두 달 정도 이내 시점에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 등을 위해 3차 접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3차 접종률 증가로 인해 70·80대 이상 고연령군에선 발생률이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그 외의 대다수 연령군에서는 아직 일 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최근 보고된 오미크론 영국 자료에서 2차 백신의 종류가 mRNA 여부에 따라 감염 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도 “3차 접종을 했었을 때는 모두 감염예방 효과가 80%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보고해,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