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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지스케일러, CRO 교체 소식에 주가↓...3개월 만에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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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9.25 23: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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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사이버보안 기업 지스케일러(ZS)의 주가는 최고매출책임자(CRO) 교체 소식에 급락하며 약 3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 지스케일러의 주가는 전일대비 8.22% 내린 197.01달러에 거래 중이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하락폭은 지난 6월 3일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스케일러 주가는 9월 들어 14% 상승한 상태였다.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영업 부문 핵심 경영진 교체가 자리하고 있다. 지스케일러는 목요일 마이크 리치(Mike Rich)가 개인적인 사유로 최고매출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나고, 로스 태킷(Ross Tackett)이 후임을 맡는다고 밝혔다.

현재 지스케일러의 글로벌 영업 책임자인 태킷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신임 최고매출책임자로 공식 취임한다. 리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전략 고문으로 회사에 남아 인수인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리치는 약 3년간 최고매출책임자를 맡아왔다.

구겐하임의 존 디푸치 애널리스트는 리치가 2023년 11월 지스케일러에 합류하면서 회사의 시장진출전략(GTM)을 단순 거래 중심의 영업 모델에서 개별 고객 계정에 보다 집중하는 모델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전환 과정이 회사의 당초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디푸치는 영업 인력 이탈과 신규 인력의 업무 적응 기간 등으로 인해 영업 조직 차원에서 잡음이 발생하면서 전략 전환에 시간이 소요됐다고 분석했다.

경영진 교체에 따른 우려가 주가를 압박하고 있지만, 이번 인사가 실제 사업에 미칠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로젠블랫의 캐서린 트레브닉 애널리스트는 이번 경영진 교체를 “혼란이 크지 않은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영업 부문 리더십 변화는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지만, 이번 인사는 사전에 충분히 준비됐고 내부 인사를 후임으로 선임했으며 기존 책임자가 연말까지 인수인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사업 연속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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