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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예산통’ 김명중, 두 달 공석 예산실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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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9.16 1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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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총괄·예산정책과장 등 핵심 보직 거쳐
강원 경제부지사로 중앙·지방 행정 경험
기조실장 승진 5개월 만에 예산실장 이동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대응 지휘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두 달 가까이 비어 있던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에 김명중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예산총괄과장과 예산정책과장, 법사예산과장 등 예산 라인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예산 관료다.



김명중 기획예산처 신임 예산실장.(사진=기획예산처)
김명중 기획예산처 신임 예산실장.(사진=기획예산처)


기획예산처는 16일 김 실장을 신임 예산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임 조용범 실장이 지난 7월 20일 기획처 차관으로 승진한 지 58일 만에 후임 인사가 이뤄졌다. 김 실장은 2027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사 대응과 재정 운용 관련 현안을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실장은 1967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 서석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아공대 경영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에서 협동조합운영과장과 지역경제정책과장, 국유재산정책과장, 홍보담당관을 지냈다. 이후 법사예산과장과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을 맡아 정부 예산 편성과 국회 대응 등 예산 업무 전반을 경험했다.

강원도 경제부지사로 자리를 옮겨 지역경제 정책과 국비 확보 업무를 총괄하는 등 지방행정 경험도 쌓았다. 기재부 복귀 후엔 재정성과심의관을 맡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설계한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파견됐다.

올해 1월 기획처 출범과 함께 재정투자심의관을 맡은 뒤 지난 4월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했다. 기조실장에 오른 지 약 5개월 만에 예산실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업무 추진력과 부처 간 조정 능력이 뛰어나고 소탈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프로필

△1967년 광주 △광주 서석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조지아공대 경영대학원 기술경영학 석사 △행시 40회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처 재정투자심의관 △기획처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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