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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인업은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AI 에이전틱 결제, RWA 거래소까지 아우른다. 올해 XRP Seoul 2026은 XRP 생태계뿐 아니라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가장 뜨거운 화두와 기업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도플러 파이낸스에서는 록스 박 기관사업 총괄이 연사로 나선다. 도플러 파이낸스는 지난해 12월 XRP 레저(XRPL) 네이티브 프로토콜로는 처음으로 일본 SBI그룹 합작사 SBI 리플 아시아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 총괄은 이번 행사에서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파생 시장의 유동성 향방을 논의한다.
t54 랩스에서는 챈들러 팡 창업자가 키노트 무대에 선다. t54 랩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거래하고 결제하는 ‘에이전틱 페이먼트’ 인프라를 만들며, 현재 XRPL과 솔라나, 베이스 등 여러 블록체인을 지원한다. 리플 결제 부문과 JP모건 키넥시스를 거친 팡 창업자는 ‘결제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AI 에이전트가 여는 온체인 금융을 조명한다.
플레어에서는 휴고 필리온 공동창업자 겸 플레어 랩스 CEO가 연단에 오른다. 플레어는 XRP·비트코인처럼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이 아닌 디지털자산을 디파이 영역으로 끌어오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9월 출시한 FXRP 메인넷은 초기 민팅 물량 500만 개가 4시간 만에 소진될 만큼 주목받았다.
베리에이셔널에서는 저스틴 브램 제품 총괄이 연사로 합류했다. 베리에이셔널은 디지털자산뿐 아니라 금·주가지수 등 실물자산(RWA)까지 다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온체인 거래소다. 디파이라마 기준 하루 거래량 약 10억달러(원화 약 1조4000억원), 누적 거래량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과 나스닥100을 거래하는 스왑 상품을 정식 출시해 전통 금융의 유동성을 온체인으로 직접 연결했다.
에버노스에서는 리플 초기 멤버 출신인 아시시 비를라 창업자 겸 CEO가 서울을 찾는다. 에버노스는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XRP 트레저리를 내걸고 스팩 합병 방식으로 나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비를라 CEO는 이번 행사에서 전통 금융의 자산 토큰화 도입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스퀴드에서는 공동창업자 피그가 연사로 함께한다. 스퀴드는 수십 개 블록체인의 스왑과 결제를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XRPL의 공식 브릿지 파트너로서 밸리데이터를 운영하며 네트워크 거버넌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멀티체인 투자·결제 도구를 만들어 온 피그는 이번 행사에서 ‘자산 토큰화의 미래’를 논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권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우리은행 한승훈 차장과 카카오뱅크 이한길 팀장, 케이뱅크 최재혁 디지털자산TF장, 교보증권 신희진 이사가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도입에 대한 은행·증권업계의 시각을 공유한다. 리스크엑스와 크레더 등 국내 기업들도 연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추가 연사와 스폰서, 세부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XRPL Korea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증명한 선도 기업들과 국내 제도권 금융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기관부터 개인 투자자까지 디지털자산의 다음 단계를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XRP서울 2025에는 100여개 기업 3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장소를 그랜드 하얏트 서울로 옮겨 더욱 큰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티켓은 무브티켓, YES24, 티켓링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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