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8시 무렵, 병원에서는 월례회의가 진행 중이었고 직원들의 출근과 함께 이른 시간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내원도 이어지고 있었다. 이날 병원 앞 진입로 인근에서는 새롭게 설치된 진입문주 제막식을 앞두고 관련 준비가 분주히 진행되고 있었다.
당시 진입문주 제막식 준비를 총괄하고 있던 이정만 홍보실장(마취통증의학과)의 시선이 향하는 로비 인근 바닥에 환자가 한 명 쓰러져 있었고, 직원 두 세명이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있었다. 이 실장은 심정지가 발생하였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장면을 목격한 즉시 곧바로 현장으로 뛰어갔다.
환자는 발작 증세를 보이며 입술이 파래지고 있었다.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실시간으로 환자의 혈역학적 상태를 정상화하는 일이 일상인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이기도 한 이 실장은, 즉시 턱들기를 하며 기도확보를 최대한대로 유지하고자 하였으며, 호흡성 심정지로 진행될 가능성까지 빠르게 판단하여,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기보다는 장비와 인력이 충분히 갖춰진 약 10미터 거리의 원내 응급실로 신속히 이송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직원들은 즉시 이송 카트를 준비했고, 환자는 신속하게 원내 응급실로 옮겨졌다. 동시에 병원 로비 안내데스크를 통해 병원 내 심폐소생술 방송이 이뤄졌으며, 이에 응급실에도 상황이 미리 전달되어 환자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대응 준비가 갖춰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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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간질 발작 등으로 심정지로 향하는 환자의 경우 간질발작을 일으키는 뇌는 과흥분 상태로 뇌가 몸 속의 산소를 급격하게 소모시키기 때문에 근본적인 병인 치료는 나중에 하더라도 응급치료의 핵심은 100% 산소를 공급하며, 뇌의 흥분상태를 가라앉히는 약제를 투여하는 두 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조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사 상태에 빠지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행히 환자는 의료진들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응급실 도착 후 십여초만에 의식을 되찾았으며, 발작 발생 이후 약 2~3분 이내에 이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환자는 이어진 응급실 의료진들의 치료 덕분에 스스로 걸어서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태까지 완전하게 회복되었다.
후에 환자의 회복을 전해들은 이정만 홍보실장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주어 무엇보다 다행”이라며 “위급상황에서 환자를 먼저 생각하며 자기 일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준 우리 직원들과 도움을 주신 시민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서울시에 보라매병원이 있어서 2026년 새해에도 시민들의 건강은 이상무!’라고 보고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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