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즐기는 '궁탈출' 행리단길 '공주들의 야행극장'

황영민 기자I 2025.09.17 10:38:50

경기관광공사와 지역 상인회 공동기획
한복입고 화성행궁 내부서 ''방탈출'' 및 각종 체험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깊어가는 가을밤, ‘방탈출’이 아닌 ‘궁탈출’을 즐겨보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수원 화성 행리단길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 야간 관광 프로그램 ‘공주들의 야행극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공주가 되어 한복을 입고 궁을 탈출하는 콘셉트이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높아진 한류 체험 수요를 반영해 경기관광공사와 지역 상인회가 함께 기획했다.

공주들의 야행극장은 단순 한복입기 체험을 넘어 전통과 트렌드를 결합, 궁에서 탈출하는 형태의 체험형 한류 관광콘텐츠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 △한복·청사초롱·갓을 활용한 스타일링 체험 △화성 행궁·방화수류정 야경 인증샷 촬영 △공예 체험 등도 제공된다.

평일(월~금)에는 ‘궁 밖 친구들과의 밀회!’ 테마로 한복 스타일링과 카페 이용을, 주말(토·일)에는 ‘야행기념 공예소품 만들기’로 음식 모형 굿즈·달풍경·청사초롱 제작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평일 미션투어 1인 15000원, 주말 공예투어 1인 25000원이다. 웰컴티·한복 대여·카페 이용 쿠폰(주중)·공예 체험 쿠폰(주말)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사전 예약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에 신청 시 평일 12000원, 주말 20000원의 할인된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약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테마골목 사업의 취지에 맞게 장소성과 전통·현대의 조화, 체험을 통한 경험 확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며 “행리단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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