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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태국서 K-지방흡입으로 트랜스젠더 새 삶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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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26.09.08 14: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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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체형 맞춤 지방흡입, 365mc 태국서 화제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365mc 태국 방콕점이 인기 메이크오버 리얼리티 프로그램 ‘SURGERY WARS’에 참여해 지방흡입 및 비만치료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닥터 잰이 참가자들의 체형과 목표에 맞춘 맞춤형 지방흡입과 지방 재배치 시술로 자신감과 삶의 변화를 이끌었으며, 특히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성스러운 실루엣 구현에 주목받았다.

지난 7월 첫 방영을 시작한 ‘SURGERY WARS’는 현지 저명한 성형·미용 의료기관 의료진이 참가자의 사연을 직접 듣고,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외모와 삶의 변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방영 2회차 만에 프로그램 공식 SNS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합산 2000만 조회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의 변화가 공개된 이후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에피소드 리뷰와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으며, 차기 시즌 참가 방법을 묻는 게시물도 잇따랐다. 방송 직후 태국 주요 일간지와 의료 전문지 수곳에 관련 내용이 연이어 보도되며 현지 화제성을 입증했다.

프로그램에는 365mc 태국 방콕점 대표원장인 닥터 잰(Dr. Jan)이 대표로 출연했다. 그는 참가자의 체중 및 체형 관리 과정을 함께하며 외적인 변화와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이끌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닥터 잰의 첫 번째 솔루션 참가자, 아담 ... 운동으로도 남은 복부·가슴 지방, 지방흡입으로 해결

닥터 잰의 첫 번째 솔루션 대상자로 ‘아담 펫차이(27·남성)’가 선정됐다. 어린 시절부터 외모와 체형을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던 그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과거 경험이 깊은 상처로 남았다고 전했다. 특히 복부와 가슴이 도드라지는 체형을 오랜 기간 콤플렉스로 여겨왔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닥터 잰은 아담과의 상담을 통해 원하는 체형과 목표를 파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체형 분석을 거쳐 가슴과 복부, 허리, 등까지 부위별 지방 분포를 살폈다. 이후 365mc가 개발한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를 적용했다. 특정 부위만 줄이기보다 가슴부터 복부·옆구리·등으로 이어지는 상체 전반의 윤곽을 정돈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턱선을 위해 이중턱 부위의 지방도 함께 관리했다.

시술 후 아담은 돌출됐던 복부와 가슴 라인이 정돈되고 복부 윤곽이 선명히 드러난 모습으로 등장했다. 프로그램 진행자는 “체형이 달라지면서 옷맵시가 한층 좋아졌고, 표정에서도 자신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변화된 모습으로 등장한 아담은 “체형이 개선되면서 삶까지 변화한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예전에는 운동과 일을 병행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 몸을 가꾸는 것을 포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출연해 365mc의 도움으로 변화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닥터 잰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닥터 잰은 “남성 체형은 단순히 복부 둘레만 줄이는 것보다 가슴과 옆구리, 등까지 이어지는 지방 분포와 근육의 윤곽을 함께 살펴야 자연스러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아담의 체형 특성과 목표를 고려해 상체 전반의 균형을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여성스러운 실루엣 원해”... 트랜스젠더 체형, ‘얼마나 빼느냐’보다 ‘빼고 더하기’

또 다른 참가자인 23세 트랜스젠더 여성 아이야 시와의 고민은 단순한 체중 감량이나 특정 부위의 축소가 아니었다. 허리와 복부는 슬림하게 정돈하면서 골반에는 볼륨을 더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었다.

태국은 성소수자의 사회적 가시성이 비교적 높은 국가로 꼽히며, 최근 관련 제도와 의료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월 동남아시아 최초로 동성혼 법제화가 시행됐으며, 같은 달 국가건강보장청은 트랜스젠더 약 20만 명의 호르몬 치료 등을 위한 별도 예산을 편성하기도 했다.

그의 요청에 맞혀 닥터 잰이 선택한 것은 ‘허파고리 람스’였다. 이는 복부나 허벅지 람스를 통해 채취한 지방을 골반 부위에 이식해 체형 균형과 볼륨감을 보완하는 시술이다. 여성스러운 체형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허리-엉덩이 비율(WHR)이 꼽히며, 흔히 약 0.7:1 수준이 언급된다. 닥터 잰은 이를 참고해 아이야의 체형과 지방 분포, 원하는 실루엣을 분석하고 허리와 골반의 비율을 고려해 시술 방향을 설계했다.

시술 후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아이야는 “주변에서 한층 더 여성스러워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달라진 모습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같은 ‘지방 재배치’ 방식은 골반뿐 아니라 가슴의 윤곽을 보완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 복부에서 채취한 지방을 가슴에 이식하는 ‘배파가리’는 자가 지방을 활용해 가슴의 볼륨을 보완하고 윤곽을 다듬는 시술이다. 가슴 보형물과 지방이식을 함께 활용할 경우, 보형물의 가장자리나 위쪽 가슴을 지방으로 보완해 주변 조직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매끄러운 가슴 윤곽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사례에서 눈여겨볼 점은 람스를 통해 특정 부위의 지방을 뽑는데 그치지 않고 뽑은 지방으로 필요한 부위에 더해 하나의 체형 디자인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닥터 잰은 “체형 여성화는 적합한 비율을 일부 고려하면서도, 개인의 골격과 지방 분포를 바탕으로 본인이 원하는 실루엣을 찾아가는 과정이다”며 “이번 사례 역시 지방을 무조건 많이 제거하기보다 어느 부위에서 줄이고 어디에 볼륨을 더할지를 중심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체중과 성별이라도 체형에 대한 고민과 원하는 모습은 모두 다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체적 특성과 목표를 면밀히 파악하고, 의학적으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적절한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365mc, 태국서 K-지방흡입으로 트랜스젠더 새 삶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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