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발달지연 영유아 무료 검사…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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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3.09 10:49:3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영유아의 발달지연 검사에 전문가를 참여시킨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24년 하반기(7~12월)부터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인천맘센터를 통해 영유아 발달검사를 했다. 기존 방식은 부모가 온라인 검사지를 받아 자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이후 해당 결과지를 받아 자녀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었다.

인천시는 이 방식과 함께 올해부터 전문가(치료사)가 참여하는 발달검사를 함께 시행한다. 전문가 검사는 부모가 인천맘센터에 나와 자녀에 대한 검사지에 답하고 해당 결과를 전문가로부터 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까지 사업명은 ‘고고고 프로젝트Ⅰ’이었고 올해 사업명은 ‘고고고 프로젝트Ⅱ’로 명명했다.

(자료 = 인천시 제공)
부모 온라인 검사는 생후 15~71개월 된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 검사는 발달지연이나 발달장애 경계 소견이 있는 아동의 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검사는 모두 무료이다. 올해 검사는 3월, 5월, 7월, 9월에 한다.

온라인 검사 3월 신청은 마감됐고 5월 검사는 4월28일부터 선착순으로 250명의 신청을 받는다. 전문가 검사는 3월12일부터 선착순 50명의 신청을 받는다. 이어 5월7일부터 2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인천영유아종합지원센터 부모다움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의심군 영유아에게는 심화검사 1회 실시 후 언어·놀이·소근육 등 영역별 맞춤형 발달치료를 최대 11회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발달지연, 경계선상 영유아에 대한 상담·치료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모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가족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맘센터는 2024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4470명의 온라인 발달검사와 상담치료를 진행했다.

시는 또 올해 신규로 부모상담 사업 ‘다독다독 부모마음공감’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발달지연, 경계 영유아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심리검사 기반 1대 1 개인상담과 그룹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3450명에 대한 온라인 검사를 했다. 올해는 검사 영역을 다양화하는 반면 대상자를 줄였다”며 “예산이 한정돼 있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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