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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감찰부서 개편 검토…자정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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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5.12.29 11:17:55

인사청문회서 "통제 미흡 비판 겸허히 수용" 언급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는 “내부 직원을 감찰하는 부서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김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감사원 직원의 일탈에 대한 통제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감사원의 자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피조사자의 인권이 충실히 보장될 수 있도록 감사의 절차적 정당성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사를 적극 추진하되 인권 친화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현 감사원의 상황에 관해 “핵심 가치인 독립성, 중립성 논란을 야기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과도한 정책 감사, 강압 감사로 공직사회를 위축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가 솔선수범해 외부의 부당한 간섭과 압력을 막아내겠다”며 “감사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감사위원회가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감사원 사무처 직원들이 감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외압에 흔들리지 않도록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공직사회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뒷받침하겠다”라며 “국민과 공익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이라면 사소한 잘못이나 실수가 있더라도 폭넓게 면책하고 보호함으로써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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