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총 투표수 47표 중 29표를 얻어 ‘2025년 남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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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타자에만 전념했던 오타니는 올해 투타 겸업을 재개했다. 타자로 55홈런에 OPS(장타율+출루율) 1.014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7, 47이닝 62탈삼진을 올렸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존재감을 더했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투수로는 6이닝 무실점·10탈삼진, 타자로는 홈런 3개를 때리면서 MLB 역사를 다시 썼다. 오타니 스스로도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경기”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활약이었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선 선발투수로 나와 2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2년 연속 우승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일본 선수들이 맹활약한 월드시리즈 7차전은 일본 내 시청자 수가 평균 1310만명이나 될 정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목표를 높게 잡아야 한다”며 내년에도 투타 겸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6년 목표로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추진 중이다.
오타니는 올해 4월 첫딸을 얻었다. 사생활 공개는 최소화하는 오타니는 “영어 사용을 넓히고 싶다”며 “작은 말이라도 팬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개인적인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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