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북한 측이 중국 관광객은 받지 않고 러시아 관광객에만 우선 공개한 것에 분노를 표출한 글도 상당수 눈에 띈다.
중국 SNS는 민감한 내용의 게시글을 당국에서 직접 삭제하는 등 통제가 심한 편이다. 그럼에도 당국이 갈마 리조트 관련 북한 비난글을 삭제하지 않는 점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러시아 관광객 전용이라고? 이 개OO들은 자신들의 뿌리를 잊었다”라고 썼다. 중국이 북한에 경제적, 군사적으로 지원한 것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
또 다른 누리꾼은 “관광지 유지비는 어디서 나오나? 얼마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까? 비용 회수는 얼마나 걸릴까? 이렇게 큰 투자를 하면서 왜 다른 기반 시설이나 생산 인프라에 자원을 배정하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어 “갈마 리조트는 최대 2만 명의 투숙객을 수용한다”며 “수익을 내려면 중국 관광객을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도 반복적으로 보였다.
대다수는 북한이 대규모 리조트 건설 자금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에서 벌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갈마 리조트가 위치한 갈마해안관광지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년여간 공들여온 관광 사업이다. 지난달 25일 준공식에 딸 주애와 리설주 여사가 함께 참석했다. 리 여사가 공개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해 1월 신년 경축 공연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