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은 PM85, PM95 등 첨단 무선통신 기기를 중심으로 방산 및 재난안전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재난안전망 시장 규모는 2025년 140조원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시장으로 포인트모바일은 PM85를 기반으로 관련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했다. 이어, PM85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이자 5G 기반 제품인 PM95를 필두로 K-방산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들이 공격용 무기 체계로 해외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용 첨단 무기 체계와 더불어 군·경·소방 등 재난인력 통제, 관리를 위한 방어 전술 체계인 첨단 무선 통신기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상호 소통이 중요한 전투 현장에서 필수인 첨단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멕시코는 치안과 범죄율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수사정보 조회, 긴급 호출,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위치 추적, 리코딩, 신분증 검사 등 다양한 치안행정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PM95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내년부터 PM95에 대한 수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공격용 무기 체계의 첨단화가 가속화되면서 5G 기반 실시간 통신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를 통해 “내구성과 5G 통신에 최적화 되어있는 PM95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 및 재난안전망 분야에서 첨단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5G 기반 PM95 관련 수주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포인트모바일은 PM95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공격용 무기 체계와 더불어 방어 전술 무기 체계로 나아가는 K방산 수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