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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내달 5개 관광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

김명상 기자I 2024.10.16 14:16:21

동해산타열차 등 5개 노선에 적용
내일로 패스, 1만 원 할인 이벤트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레일이 11월 한 달 간 이어지는 ‘2024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기간 중 특별 할인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관광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 내일로 패스 할인 등이 포함된다.

우선 5개 노선 관광벨트열차 운임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상 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다.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도 권종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한다. ‘유스(Youth)권(만 29세 이하)’은 연속 7일권 7만원, 선택 3일권 6만원, 연령 제한이 없는 ‘어덜트(Adult)권’은 연속 7일권 10만원, 선택 3일권은 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이벤트도 준비한다. 인구감소지역에서 열차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해당 지역의 관광지 QR 코드를 인증하면 다음 달 40% 할인쿠폰과 KTX 1만원 할인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열차 이용 기간은 11월 한 달간이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구입 가능하며, 예매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2024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 부담없이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혜택도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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