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실시한 수요예측에선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815개 기관이 참가해 57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신청주식수는 13억6289만주로 집계됐다.
스톰테크는 총 800여개의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을 개발한 업체다. 자동·반자동 생산 및 검사설비를 구축해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확보했다. 국내 350여개,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스톰테크는 오는 14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자금은 신규 공장 개설과 자동화 시설 투자, 종합 가전 부품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자동화 설비 증설 및 신사업 연구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종합 가전 부품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스톰테크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에게 감사하며,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